정떨어졌나... “야유 받은 메시, 팬들에게 인사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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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는 '위너'였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짐을 싼 리오넬 메시(35, 파리생제르맹)가 팬들의 야유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이다.
PSG는 메시를 영입해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와 숙원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했지만 이번에도 실패로 끝났다.
경기 전 장내 아나운서를 통해 선수들이 소개됐는데, 메시를 향해 다수 팬이 야유를 보냈다.
매체들은 "메시와 일부 PSG 팬들의 사랑이 완전히 식어버린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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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월드컵에서는 ‘위너’였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짐을 싼 리오넬 메시(35, 파리생제르맹)가 팬들의 야유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이다.
PSG는 메시를 영입해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와 숙원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했지만 이번에도 실패로 끝났다.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리그 16강 패배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 12일 브레스트에 2-1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하는 듯 했지만, 20일 스타드 렌에 0-2로 패배를 당했다.
이날 메시와 음바페가 공격을 책임졌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놀라운 사실은, 메시가 홈 경기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경기 전 장내 아나운서를 통해 선수들이 소개됐는데, 메시를 향해 다수 팬이 야유를 보냈다.
마르카와 HLN 등 다수 언론이 이 소식을 다뤘다. 매체들은 “메시와 일부 PSG 팬들의 사랑이 완전히 식어버린 것 같다”고 강조했다.
더 큰 문제는 메시의 태도다. 경기 후 상대 선수와 유니폼을 바꿨다. 그러나 팬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 굳은 표정을 한 채 라커룸으로 직행했다. 이것이 논란을 빚고 있다.
메시는 PSG와 이번 시즌까지 계약돼있다.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친정 FC바르셀로나 복귀설을 포함해 계속 이적설이 돌고 있다.
사진=마르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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