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된 테라, 작년 10억병 넘게 팔렸다

양미영 2023. 3. 21. 0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로 출시 4주년을 맞는 테라 맥주가 지난해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돌풍을 지속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가 지난해 출시 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이 10억병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약 11%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19년 출시 해 대비로는 지난해 판매량이 약 86% 늘었다.

2019년 3월 출시 이후 올해 2월까지 누적 약 36억병이 판매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년 대비 11%↑…최대 판매량
2019년 출시 후 36억병 팔려

올해로 출시 4주년을 맞는 테라 맥주가 지난해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돌풍을 지속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가 지난해 출시 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이 10억병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약 11%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이다.  

/그래픽=비즈워치

테라는 코로나로 인한 펜데믹 상황으로 주류 시장 전체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출시 이후 연평균 23%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19년 출시 해 대비로는 지난해 판매량이 약 86% 늘었다. 22년 동 기간 판매량이 약 86% 증가하며 급성장했다. 2019년 3월 출시 이후 올해 2월까지 누적 약 36억병이 판매됐다. 1초당 29병 판매되는 꼴이다.

테라는 "지난해 하반기 엔데믹을 맞아 테라 리붐업(Re-boom up) 활동을 통해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프로모션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효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유흥 채널 전체 판매는 전년대비 약 33% 증가하며 최대 판매를 견인했다. 특히 펍과 클럽 등에서 주로 마시는 소병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85% 늘었고 치킨/호프집, 각종 행사 등에서 즐겨 마시는 생맥주도 약 54% 증가했다. 대형마트 등 가정 채널은 출시 후 연평균 성장율 26%로 홈술 트렌드와 함께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하이트진로는 "향후에도 소비자 접점에서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제품 본질을 더욱 집중, 강화할 예정"이라며 "혁신적인 굿지 상품 등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양미영 (flounder@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