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맥 뚫은 태극낭자군단, 2연속 우승 도전…고진영·전인지 등 출격

권혁준 기자 2023. 3. 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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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대회 연속 '무관'을 끊고 우승 맥을 뚫은 '태극낭자군단'이 기세를 몰아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HSBC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을 비롯해 전인지, 최혜진(24·롯데), 김세영(30·메디힐), 박성현(30·솔레어), 유소연(33·메디힐), 안나린(27·메디힐), 김아림(28·한화큐셀), 이정은6(27·대방건설), 최운정(33·볼빅), 지은희(37·한화큐셀), 양희영(34·우리금융그룹), 신지은(31·한화큐셀), 강혜지(33),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 박금강(22·CJ대한통운), 홍예은(21·CJ온스타일) 등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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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24일 개막…'본토' 대회 본격 시작
랭킹 1위 리디아 고 휴식…넬리 코다·아타야 티띠꾼 등과 각축
2주 전 LPGA HSBC 챔피언스에서 우승했던 고진영(28·솔레어).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18개 대회 연속 '무관'을 끊고 우승 맥을 뚫은 '태극낭자군단'이 기세를 몰아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이 2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 캐년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GC(파72·6526야드)에서 열린다

한국은 2주 전 열린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고진영(28·솔레어)이 우승하며 길었던 무관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앞서 지난해 6월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29·KB금융그룹)이 우승한 이후 8개월 넘게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는데 고진영이 '맥'을 뚫어준 것과도 같았다.

이번 대회는 새해 LPGA투어 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LPGA투어는 1월 '왕중왕전' 격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이후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안스윙'이 이어졌다.

애리조나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LPGA는 7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 이전까지 4개월간 미국에서만 경기를 치른다.

우승 맥을 뚫어낸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17명이 출격, 기세를 이어갈 채비다.

HSBC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을 비롯해 전인지, 최혜진(24·롯데), 김세영(30·메디힐), 박성현(30·솔레어), 유소연(33·메디힐), 안나린(27·메디힐), 김아림(28·한화큐셀), 이정은6(27·대방건설), 최운정(33·볼빅), 지은희(37·한화큐셀), 양희영(34·우리금융그룹), 신지은(31·한화큐셀), 강혜지(33),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 박금강(22·CJ대한통운), 홍예은(21·CJ온스타일) 등이 나선다.

전인지(29·KB금융그룹). ⓒ AFP=뉴스1

2주 전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이 좋은 감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새 시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전인지의 샷 감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또 캐디 교체 등으로 반등을 노리는 박성현과 '맏언니' 지은희, 김세영, 유소연 등의 '베테랑 라인'의 반격도 기대할 만 하다.

지난해까지 국내 무대에서 활약하다 올해 LPGA투어 도전에 나선 '루키' 유해란의 첫 출격도 관심사다. 유해란은 지난해 LPGA투어 Q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하는 등 이미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휴식을 취한다.

대신 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 지난해 신인왕이자 랭킹 4위인 아타야 티띠꾼(태국), 렉시 톰슨(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이 출격해 한국 선수들과 샷 대결에 나선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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