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헌' 인정받은 전인지, 시즌 첫 승 도전…김세영·최혜진·유해란도 출격 [LPGA]

하유선 기자 2023. 3. 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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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 캐년의 수퍼스티션 마운틴 골프&컨트리클럽(파72·6,690야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네 번째 대회인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이 막을 올린다.

앞서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1월 19~22일, 플로리다주)에서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이 최종합계 16언더파로 우승했고, 혼다 LPGA 타일랜드(2월 23~26일, 태국 촌부리)에서는 미국의 릴리아 부가 22언더파로 정상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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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전인지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오는 23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 캐년의 수퍼스티션 마운틴 골프&컨트리클럽(파72·6,690야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네 번째 대회인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이 막을 올린다.



 



앞서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1월 19~22일, 플로리다주)에서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이 최종합계 16언더파로 우승했고, 혼다 LPGA 타일랜드(2월 23~26일, 태국 촌부리)에서는 미국의 릴리아 부가 22언더파로 정상을 밟았다. 그리고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3월 2~5일, 싱가포르)에서 한국의 고진영이 17언더파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특히 고진영은 오랫동안 이어진 한국의 무승을 끊어내며 올 시즌 처음으로 대회 2연패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이번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는 시즌 2승을 기대하는 고진영(28)을 비롯해 전인지(29), 김세영(30), 박성현(30), 최혜진(24), 유소연(33), 최운정(33), 지은희(37), 안나린(27), 김아림(28), 이정은6(27), 양희영(34), 신지은(31), 루키 유해란(23)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향해 뛰는 '메이저 퀸' 전인지는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공동 27위와 공동 24위로 워밍업을 끝냈고, 본격적인 우승 공략에 나선다.



최근 8번의 라운드를 통해 평균 퍼팅 28.63개(11위에 해당), 그린 적중시 퍼트 1.75개(22위)의 안정된 그린 플레이가 돋보였다.



 



2015년 '전인지 랭커스터 컨트리클럽 장학 재단'을 설립한 전인지는 지난 9일 LPGA 투어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벌인 공로를 인정받아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즈' 초대 수상자 영예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3명의 최종 후보 중 팬 투표 결과로 수상자로 결정됐기 때문에 의미가 더했다.



 



지난해 우승만 없었을 뿐 뛰어난 경기력으로 LPGA 투어에 안착한 최혜진 역시 혼다 대회와 HSBC 대회에서 공동 27위와 공동 20위로 새 시즌을 열었다.



특히 티샷부터 퍼팅까지 딱히 약점이 없는 게 강점인 최혜진은 그토록 바라던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



 



김세영 역시 아시안 스윙을 거쳐 올 시즌 세 번째 출격이다.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12승을 달성한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한 김세영이 2016년 파운더스컵 우승을 차지한 무대가 애리조나였다. 또한 2018년 손베리 크릭 클래식에서 31언더파 257타를 몰아쳤던 압도적인 경기력이 올해 재연되기를 기대한다.



 



지난해 LPGA-Q스쿨에서 수석을 차지한 유해란은 이번 주에 LPGA 투어 멤버로서 정식 데뷔전을 치른다. 이미 고국에서 한번씩 출전한 태국 선수들이 신인상 포인트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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