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원둥이' 마케팅 강화…굿즈 '100원 한정판매' 이벤트

카톡 플친 신장 등 호응…오프라인으로 활동 넓혀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이마트24는 브랜드 캐릭터 '원둥이' 굿즈 출시 등 지식재산권(IP) 활용 마케팅에 힘을 싣는다고 21일 밝혔다.

원둥이는 이마트24가 지난해 4월 첫선을 보인 자체 캐릭터다. 이마트24 화성점을 성공시키고 편의점을 경험해보려 지구에 왔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다.

이마트24는 원둥이 도입 효과로 2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수가 전년동월 대비 121% 신장하며 90만명을 넘겼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선착순 10만명 한정으로 증정한 '원둥이 이모티콘'은 1시간만에 동났다.

이마트24는 원둥이 활동 영역을 오프라인으로도 넓힌다는 방침이다.

우선 이날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앱 내 재화 '루비' 보유 고객 대상으로 원둥이 우주복 인형 30cm, 원둥이 바나나·우주복 인형 키링을 각 선착순 750개 한정으로 100원에 파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마트24 본점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모바일 앱에서 원둥이 굿즈를 산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맨투맨과 티셔츠, 에코백 등으로 구성된 10만원 상당 원둥이 한정판 키트를 증정한다.

앞서 이마트24는 13일 원둥이 굿즈 할인 앱 예약판매로 준비한 물량 1000개를 하루 만에 완판한 바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굿즈 판매 추이를 지켜보며 추후 IP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 확대를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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