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개발, 압축 배양토 ‘토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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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이 개발한 식물 재배용 압축 배양토 <토비> 가 봄을 맞아 농사 체험용, 반려 식물 재배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토비>
2018년 개발 이후 상품화돼 도시농업박회 등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토비> 는 최근 영·유아 와 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식물재배 체험프로그램에 5만개 이상 판매되면서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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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 넣고 물만 부으면 완성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이 개발한 식물 재배용 압축 배양토 <토비> 가 봄을 맞아 농사 체험용, 반려 식물 재배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토비>는 일반적으로 화분에 쓰이는 배양토의 5분의 1 부피로 압축한 원예용 상토로 화분에 넣고 30~40초 동안 물만 부어주면 부풀어 오른다.
2018년 개발 이후 상품화돼 도시농업박회 등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토비> 는 최근 영·유아 와 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식물재배 체험프로그램에 5만개 이상 판매되면서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토비> 일반 원예용상토와 같이 코코피트·질석피트모스 등의 성분에 4~5개월 이상 양분을 공급해주는 기능성 양분도 함께 들어 있어 장기간 재배해야 하는 상추· 방울토마토 등 채소류 재배도 가능하다.
도농기원 재배시험 결과 <토비>는 채소와 다육식물을 비롯해 아이비·율마· 미니사철·연화죽 등 집에서 키우기 적당한 반려 식물 재배에도 적합했다. 도농기원은 누구나 쉽게 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벼 재배화분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고 여름철 고온기 수분 관리가 쉽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압축 배양토 <토비>를 개발한 김대균 도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압축 배양토는 식물 관리의 문제점을 해결해 체험 대상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도록 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앞으로 접이식 화분과 결합한 상품도 선보여 공익적인 행사에 많이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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