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2' 숫자로 알아보는 특별 포인트…1, 16, 25, 80, 500에 숨겨진 의미

윤혜영 기자 2023. 3. 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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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즈니+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 1 & 2를 숫자로 되짚어본다.

22일 오후 4시에 마지막 화 공개를 앞둔 '카지노' 시즌 2는 카지노의 전설이었던 차무식이 위기를 맞이한 후,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의 집요한 추적에 맞서 인생의 마지막 베팅을 시작하는 이야기로 역대급 피날레 장식을 예고하고 있다.

마지막 에피소드를 앞두고 디즈니+는 숫자로 알아보는 '카지노' 시즌 1 & 2의 특별 포인트를 공개했다.

# 1: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중 공개 첫 주 기준 최대 시청 시간 기록 & 동시기 공개된 국내 OTT 시리즈 중 IMDb 최고점 달성 & 최초 AI 기술 활용

'카지노'는 다양한 분야에서 1위 그리고 최초의 기록을 달성했다. 먼저 '카지노'는 시즌 1, 2 모두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중 공개 첫 주 기준 최대 시청 시간을 기록한 의미 있는 작품이다. 특히 시즌 2는 지난 시즌보다 더 높은 흥행 화력을 과시하며 기록을 경신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도 시즌 1 공개 당시 동시기에 공개된 국내 OTT 시리즈 중 IMDb 최고점을 달성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1월 5일 기준) 시청 기록과 평점뿐만 아니라 프로덕션 부분에서는 세계 최초로 AI 보이스 디에이징 기술이 영상 작품에 적용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최민식은 30대의 차무식부터 5~60대에 접어든 그의 모습을 모두 연기해 냈고, 젊은 시절의 차무식을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특별한 기술을 도입했다. '카지노'는 페이스 디에이징과 AI 보이스 디에이징을 통해 프로덕션의 신세계를 열었다.

# 16: 총 16회 에피소드에 담긴 카지노의 전설 차무식의 이야기, 매주 국내외 구독자들을 열광시키다

'카지노'는 공개 전부터 강윤성 감독과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의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2022년 12월 21일 첫 공개와 함께 펼쳐진 세 편의 에피소드에는 카지노의 전설로 거듭나는 차무식의 파란만장한 일대기가 그려졌다. 이후 매주 쫄깃한 긴장감과 함께 우여곡절을 겪으며 최고점에 이르는 차무식의 여정은 남다른 통쾌함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전 세계 구독자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최민식의 역대급 열연은 매회 호평을 자아냈고, 손석구와 허성태는 시즌 1에서 작품의 기폭제 같은 역할로 극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시즌 2에서는 더욱 속도감 있는 전개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한순간에 살인 용의자로 전락해버린 차무식, 그리고 그의 숨통을 조이는 이들의 날 선 욕망들이 터져 나왔다. 시즌 1에서 공개됐던 일련의 살인사건들의 진상이 차츰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승훈(손석구)과 정팔(이동휘)은 마지막 피날레를 앞두고 극의 긴장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총 1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카지노'는 매회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와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무식의 이야기들로 구독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 25: "최민식은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어 베테랑 배우의 클래스를 보여준다" 국내외 압도적 호평, 25년 만의 시리즈로 복귀한 최민식의 명품 열연

'카지노'로 25년 만의 시리즈로 복귀한 최민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배우의 클래스를 완벽히 보여줬다. 지난 시즌 1 공개를 앞두고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최민식은 "하고 싶은 이야기와 표현해 보고 싶은 모든 것들을 시도할 수 있는 시리즈물이 그리웠다"고 전했던 바, 이번 작품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내비친 바 있다.

공개 전부터 뜨거웠던 관심은 매주 에피소드가 공개될 때마다 날로 화제성을 더해갔고, 최민식은 매 순간 깊이 있는 열연으로 차무식이란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국내외 구독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신드롬을 일으켰다. 미 포브스지에서도 "최민식이 등장할 때마다 집중하지 않기란 어렵다"고 밝혔던 바, 그의 명품 열연이 '카지노'를 얼마나 더 완벽하게 완성시켰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80 & 500: 약 80여 명의 필리핀 현지 스태프와 협업 & 극강의 리얼리티 선보인 500평에 달하는 카지노 세트

극의 리얼리티를 극대화하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은 그 어느 때보다 빛났다. 먼저 약 80여 명의 필리핀 현지 스태프들과 함께 촬영을 꾸렸다. 현지의 문화 및 정서적 유대 등 디테일한 컨디션을 가장 잘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고, 현지 스태프들은 국내 팀들과 함께 작품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냈다.

배우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했던 카지노 세트는 약 500평에 달하는 남다른 규모감을 자랑했다. 강윤성 감독은 인생 역전을 이룬 차무식이 성공하여 칼리즈에 입성하는 만큼, 필리핀 최대 규모의 카지노란 지점을 실감할 수 있게끔 세트를 짓길 원했다. 처음에 미술 감독이 세트 도면을 주었을 때 제작진 모두가 깜짝 놀랐다는 후문. 사실감 넘치는 세트 구성은 구독자들의 극적 몰입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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