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에 中 판호 발급, 올해 내내 게임株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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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외국자본 게임에도 다시 판호(중국 내 서비스 허가)를 다시 발급하면서 게임업종 센티먼트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안 연구원은 "한국 게임들의 판호 발급이 재개되고 있어 매월 이벤트로 작용할 수 있고 하반기부터는 판호가 기발급된 게임들의 실제 출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다시 시작된 중국발 모멘텀은 2023년 내내 게임 업종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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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중국이 외국자본 게임에도 다시 판호(중국 내 서비스 허가)를 다시 발급하면서 게임업종 센티먼트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춘절과 양회 등 이벤트로 지난 12월말 이후 3개월만에 2023년 3월 게임 판호 허가 리스트를 공개했다”며 “중국 판호는 한-중 정치적 상황과 상관없이 오픈되고 있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호에도 한국 게임이 5종 포함됐다. 넷마블(251270) ‘일곱 개의 대죄’, 넥슨게임즈(225570) ‘블루아카이브’, 데브시스터즈(194480) ‘쿠키런킹덤’, 넥슨 ‘메이플스토리IP게임’, T3엔터의 ‘오디션 전국파티’ 등이다.
안 연구원은 “이번에 판호를 발급받은 넷마블, 넥슨게임즈, 넥슨, 데브시스터즈를 포함해 국내 게임사 모두에 긍정적 이벤트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게임엄종 주가는 크게 판호 발급 시기와 게임 출시 시기의 두 번에 걸쳐 긍정적 이벤트로 반영된다. 안 연구원은 “한국 게임들의 판호 발급이 재개되고 있어 매월 이벤트로 작용할 수 있고 하반기부터는 판호가 기발급된 게임들의 실제 출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다시 시작된 중국발 모멘텀은 2023년 내내 게임 업종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국내 게임 시장의 성장률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시장에 대한 도전이 중요한 과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에서 가장 큰 모바일 게임 시장인 중국이 조금씩 오픈되고 있다는 점 역시 게임주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봤다.
안 연구원은 “향후 판호를 받을 수 있는 게임 및 게임회사를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으나 2021년 9월 공시를 통해 5개 게임의 퍼블리싱을 발표한 엔씨소프트(036570)를 비롯해 카카오게임즈(293490) 네오위즈(095660) 넷마블 넥슨은 향후 판호 발급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예상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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