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세 언론재벌 머독, 5번째 결혼식 올린다…"마지막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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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 미국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92)이 5번째 결혼식을 올린다고 20일(현지시간) 자신이 발행하는 일간지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러면서 머독은 "사랑에 빠지는 게 두려웠다"면서도 이번 결혼에 대해 "마지막이 될 것이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머독은 지난해 결혼 6년 만에 자신의 네 번째 부인인 모델 제리 홀과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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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호주 출신 미국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92)이 5번째 결혼식을 올린다고 20일(현지시간) 자신이 발행하는 일간지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머독은 인터뷰에서 배우자의 나이를 언급하며 "일흔에 가까워진다는 건 인생의 후반부에 있다는 걸 의미한다"며 결혼 발표를 위해 "적절한 시기를 기다렸다. 친구들이 다들 기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머독은 "사랑에 빠지는 게 두려웠다"면서도 이번 결혼에 대해 "마지막이 될 것이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머독은 전직 샌프란시스코 경찰 목사인 앤 레슬리 스미스(66·여)와 약혼한 상태다. 머독은 지난해 결혼 6년 만에 자신의 네 번째 부인인 모델 제리 홀과 이혼했다.
머독은 지난해 자신이 소유한 미국 캘리포니아의 포도밭에서 열린 행사에서 약혼녀 앤을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올여름에 올린다. 머독과 앤은 미국과 영국을 오가며 여생을 함께 보낼 예정이다.
머독은 미디어 지주회사인 뉴스 코프와 폭스 코퍼레이션의 공동 회장이다.
미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머독이 소유한 언론사는 월스트리트저널(WSJ), 폭스뉴스, 뉴욕포스트 등으로 기업 가치는 총 200억달러(약 26조원)에 달한다.
머독은 슬하에 6명의 자녀를 뒀다. 호주 항공 승무원 패트리샤 부커와 처음 결혼한 뒤 1967년 이혼했다.
이후 신문기자 출신 안나와 30년 이상을 함께 했지만 결국 1999년 이혼했다. 덩원디와 세 번째 웨딩마치를 울렸지만 2013년 갈라섰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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