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고성장 부각되며 밸류 갭 좁혀질 듯-현대차

이정현 2023. 3. 21. 0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저평가 상태이며 고성장 부각되며 밸류에이션 갭이 좁혀질 것"으로 전망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상반기 공연시장 27%를 점유하며 에스엠(041510)과 공동 선두권을 유지 중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88만명, 트레져 27만명 등 총 116만명을 모객할 예정이며 이는 시장점유율 27%에 해당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7만 원 ‘유지’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현대차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저평가 상태이며 고성장 부각되며 밸류에이션 갭이 좁혀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만 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상반기 폭발적인 실적 성장률을 감안시 매수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상반기 음반판매량 성장률은 123%, 공연모객수 증분은 114만명으로 경쟁사 및 시장(음판 YoY +29%)을 압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상반기 공연시장 27%를 점유하며 에스엠(041510)과 공동 선두권을 유지 중이다. 올해 상반기 K-팝 공연시장은 437만 명으로 전년대비 150% 증가하며 유례없는 초호황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는 2019년 상반기 모객수 대비로도 28% 성장한 수치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88만명, 트레져 27만명 등 총 116만명을 모객할 예정이며 이는 시장점유율 27%에 해당된다. 특히 블랙핑크는 상반기에만 88만명을 모객함으로써 연간 100만명 이상 모객이 유력해졌으며, 빅뱅, 동방신기, BTS에 이어 4번째로 연간 100만명 모객에 도달하는 K-팝 아티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상반기 주요 음반으로는 3월 말 블랙핑크 지수 솔로 음반, 2분기 중으로 예상되는 트레져 컴백 및 베이비몬스터 데뷔 음반 등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지수의 첫 솔로 음반은 직전 블랙핑크 솔로의 앨범 성적 및 시장 성장률만 감안하더라도 100만장에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트레져도 4~5월경 글로벌 투어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앨범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블랙핑크 이후 7년만에 데뷔하는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도 상반기 중 데뷔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블랙핑크는 올해 음반판매량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380만 장, 공연모객수 전년대비 113% 증가한 100만 명으로 예상된다. 이는 아티스트별 매출 창출능력(총매출액 기준)으로 K-POP 아티스트 5위에 해당하며 톱5 안에 드는 유일한 걸그룹이다.

김 연구원은 “2~4위 보이그룹의 매출 창출능력 평균값 대비로도 80%에 도달하는 상황으로 블랙핑크가 걸그룹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