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결사, 기원정사 도착…43일간 인도 1167㎞ 도보 순례 마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월결사 순례단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종착지인 인도 기원정사에 도착해 40일간 1167㎞ 도보 순례 정진을 마치고 회향식을 올렸다.
지난 20일 기원정사에서 열린 '인도 걷기 순례 정진 회향식'과 '다례재 및 천도재'에서는 순례단과 한국에서 온 스님 신도, 인도 불교 관계자,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주 공직자, 인도불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상월결사 순례단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종착지인 인도 기원정사에 도착해 40일간 1167㎞ 도보 순례 정진을 마치고 회향식을 올렸다.
지난 20일 기원정사에서 열린 '인도 걷기 순례 정진 회향식'과 '다례재 및 천도재'에서는 순례단과 한국에서 온 스님 신도, 인도 불교 관계자,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주 공직자, 인도불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원정사 회향식은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이 여래향실에서 헌화 헌등하고 '우리말 금강경'을 봉정하는 등 부처님께 예를 표하는 것으로 식을 시작했다.
이어 장소를 향실 앞 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축사총무원장 치사, 회주스님 봉행사, 순례 대중 발원문 낭독,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으며 역대 조계종 종정과 순례 대중이 올린 인연 영가 등 108 위패를 모신 가운데 다례재 및 천도재도 봉행했다.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은 포교원장 범해스님이 대독한 회향사에서 "순례단의 정진은 우리들 것만이 아니고 모든 사부대중과 중생의 성취"라며 "이는 상월결사 인도순례의 가장 큰 의미이자 항상 가장 큰 실천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종문에 길이 새겨질 역사적 정진을 회향하는 상월결사 순례단 여러분께 한국불교 사부대중 모두는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한편 순례단은 오는 22일 귀국길에 올라 23일 조계사 우정국로에서 사부대중 약 1만5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회향식을 봉행할 예정이다. 이 회향식으로 끝으로 상월결사 인도 순례는 최종 막을 내린다.
ar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75세에 3살 늦둥이 아들 안은 김용건…척추 협착증 '응급수술'
- 초3 의붓아들 여행 가방에 넣고…73㎏ 계모 위에서 뛰었다
- 재혼 당시 최악의 악평 1위는 女 "하자있는 사람끼리 만남, 얼마 못 가"
- 현직검사 '노태우 불법 비자금 주인은 노소영?'…1조 4천억 재산분할 판결 비판
- 53세 고현정, 꽃보다 아름다운 '동안 비주얼' [N샷]
- 민희진, '거친 발언' 사라졌지만 여전히 '거침' 없었다 "변호사비 20억·ADHD"
- 54세 심현섭 "소개킹 102번 실패…103번째 상대와 썸타는 중"
- "영웅아, 양심 있으면 동기 위약금 보태"…김호중 극성팬 도 넘은 감싸기
- 양동근 "아버지 치매…옛날 아빠라 대화도 추억도 별로 없다" 눈물 왈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