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만은, 시계만은…” 30톤 쓰레기집
KBS의 #OOTD는 Ourstory Of The Day입니다. '비슷한 일상, 이런 사람 얘기도 있어'라고 전하는 기사입니다. 선배들이 놓친 숨은 이웃을, 1월 1일 첫발을 뗀 신입 기자들이 당찬 시선으로 취재했습니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방 안을 꽉 채운 쓰레기, 악취는 물론이고 발 디딜 틈조차 찾기 어려운 집.
일명 '쓰레기집'이라고 불리는 저장 강박 가구의 모습을 뉴스로 종종 접하셨을 겁니다.
저장 강박은 강박 질환의 일종으로,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해서 모으는 증세를 의미합니다.
쓰레기집은 본인과 이웃에게 실질적인 위험이 되기도 합니다.
위생도 문제지만, 쌓여있던 쓰레기 더미에 불이 붙으면 진화는 물론이고 대피도 어려워집니다.
본인과 이웃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쓰레기집을 치우는 결정은 생각보다 더 어렵습니다.
일단 본인의 동의가 있어야만 집을 치울 수 있습니다.
주민센터, 구청, 경찰, 이웃 등 사회안전망을 구성하는 주체들은 끊임없는 설득의 과정을 거치고, 원인 질환 치료를 도우며 쓰레기집 청소를 권합니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과 가양동에도 지난한 설득 끝에 집 외부부터 치우기 시작한 쓰레기집이 있습니다.
구청과 주민센터의 도움으로 집 외부까지 넘친 쓰레기를 깨끗하게 청소한 집이 있는가 하면, 평소 '쓰레기집' 주인의 안전을 염려해오던 한 경찰의 설득으로 집 청소의 첫발을 내딛은 곳도 있습니다.
#OOTD 2편은 쓰레기집 두 곳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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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 기자 (veteran@kbs.co.kr)
고민주 기자 (think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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