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닥공’ 선언에 선수들 대답은? 김영권 “무실점!”-조규성 “결정력 배울 것”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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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으로 이기는 것보다 4-3 승리를 선호한다"는 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59·독일)의 외침에 대한 선수들의 대답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부터 수비보다는 공격에 방점을 찍고 한국축구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 선수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활약으로 '클린스만표' 공격축구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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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으로 이기는 것보다 4-3 승리를 선호한다”는 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59·독일)의 외침에 대한 선수들의 대답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부터 수비보다는 공격에 방점을 찍고 한국축구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독일에 월드컵과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을 안겼고, 주요 유럽 리그를 호령했던 세계 정상급 공격수 출신다운 다짐이었다.
새 사령탑과 함께 새 시대를 열어야 할 선수들의 마음가짐은 어떨까. 20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 선수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활약으로 ‘클린스만표’ 공격축구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공격축구의 선봉에 서야 할 스트라이커의 입장은 어떨까. 한국축구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단일경기 멀티골로 스타덤에 오른 조규성(27·전북 현대)은 ‘월드클래스’ 공격수 출신 사령탑과 함께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답을 대신했다. “같은 타깃형 스트라이커로서 배울 점이 정말 많을 것 같다”며 “NFC로 오는 길에 감독님의 영상을 찾아봤는데, 결정력을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클린스만호’의 첫 출항을 앞두고 선수들의 기대감은 상당히 높다. 클린스만 감독이 내건 목표는 ‘2024카타르아시안컵 우승’과 ‘2026북중미월드컵 4강’이다.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 일궜던 월드컵 16강보다 높은 목표지만, 불가능은 없다는 게 선수들의 생각이다.
높은 목표를 세운 만큼 첫 발이 중요하다.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콜롬비아, 28일 같은 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3월 A매치 2연전을 벌인다. 조규성은 “경기 출전 여부는 아직 모르지만, 클린스만 감독과 처음으로 함께하는 경기”라며 “나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파주 |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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