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9000명 추가 구조조정…"불확실성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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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추가 구조조정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보내 "조만간 있을 불확실성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몇 주 안에 9000명을 더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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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추가 구조조정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보내 “조만간 있을 불확실성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몇 주 안에 9000명을 더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1만8000명을 감축한데 이은 2차 구조조정이다.
재시 CEO는 “이번 감축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사, 광고,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Twitch)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올해 최우선 원칙은 핵심 사업 부문에 강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더 날씬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올해 경기 침체 우려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앞서 이번달 초에는 버지니아주에 추진한 제2 본사의 2단계 사업을 무기한 연기했다. 시애틀과 뉴욕 등에서 운영한 무인편의점 ‘아마존 고’ 역시 8곳에서 운영을 중단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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