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춘계] 우승후보 삼선중, 송도중과 시즌 첫 우승컵 다퉈

해남/임종호 2023. 3. 2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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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삼선중이 송도중과 시즌 첫 우승컵을 다툰다.

삼선중은 20일 전남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계속된 제60회 춘계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남중부 준결승전에서 삼일중을 99-58로 대파했다.

전반을 56-18로 크게 앞선 삼선중은 사실상 승부의 추를 기울였고,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첫 결승에 오른 삼선중과 송도중은 21일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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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임종호 기자] 우승후보 삼선중이 송도중과 시즌 첫 우승컵을 다툰다.

삼선중은 20일 전남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계속된 제60회 춘계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남중부 준결승전에서 삼일중을 99-58로 대파했다. 팀 공격의 시작점인 윤지훈(183cm, G,F)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고, 송영훈(193cm, F,C) 등 출전 선수 전원이 득점에 가담하며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삼일중은 박건빈(170cm, G), 신유범(192cm, F), 임성훈(193cm, F)이 제 몫을 했으나, 전력 차이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를 18-12, 근소한 우위로 마친 삼선중은 2쿼터 윤지훈을 선봉에 내세워 치고 나갔다. 정확한 야투 적중률을 선보이며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전반을 56-18로 크게 앞선 삼선중은 사실상 승부의 추를 기울였고,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앞서 열린 송도중과 전주남중의 맞대결에선 송도중이 30점(74-44) 차로 전주남중을 가볍게 따돌렸다.

에이스 김민기(194cm, F)가 20-20을 달성하며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고, 이주호(188cm, F) 역시 공격 본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전주남중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시즌 첫 결승에 오른 삼선중과 송도중은 21일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경기 결과>
* 남중부 준결승전 *
송도중 74(18-8, 19-14, 14-14, 23-8)44 전주남중
송도중

김민기 24점 23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주호 24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김사무엘 14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

전주남중
김준환 17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

삼선중 99(18-12, 38-6, 19-22, 24-18)58 삼일중
삼선중

윤지훈 26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 9스틸
송영훈 16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김호원 14점 10리바운드 3스틸

삼일중
박건빈 1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신유범 12점 5리바운드 2스틸
임성훈 12점 4리바운드

 

#사진_한필상 기자

 

점프볼 / 해남/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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