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히잡시위 탄압' 이란 인사 8명·기관 1곳 추가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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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이란에서 반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히잡 시위' 탄압에 연루된 고위 인사 8명과 기관 1곳을 제재 명단에 추가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란 정부는 국제사회의 거센 비난에도 시위 참여자 일부에 대한 사형 집행을 하는 등 강경 진압에 나섰고, 이에 EU는 작년 10월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시위 탄압에 연루된 고위 인사·기관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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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마흐사 아미니 고향에 모인 이란인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20/yonhap/20230320235958293dikv.jpg)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연합(EU)은 이란에서 반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히잡 시위' 탄압에 연루된 고위 인사 8명과 기관 1곳을 제재 명단에 추가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대상 8명에는 구금된 시위 참가자에 대한 '불법 사형 선고' 등을 한 이란 사법당국 소속 판사와 국영 방송사인 IRIB 고위 보직자 등이 포함됐다. 이들에 대한 EU 내 자산이 동결되고 EU로의 입국이 금지된다.
제재 대상에 추가된 기관 1곳은 이란 '문화혁명 최고평의회'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산하에 있는 조직 중 하나다.
EU는 관보에서 해당 조직이 여성의 옷차림, 교육권 등에 제한을 두는 것을 비롯해 여성의 자유를 침해하는 정책을 주도했다고 제재 이유를 설명했다.
이란에서는 작년 9월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가 경찰에 체포된 마흐사 아미니가 불분명한 이유로 사망하자 이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각지로 확산해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란 정부는 국제사회의 거센 비난에도 시위 참여자 일부에 대한 사형 집행을 하는 등 강경 진압에 나섰고, 이에 EU는 작년 10월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시위 탄압에 연루된 고위 인사·기관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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