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에 라이터로" 영화관 엘리베이터 불낸 10대…관객 100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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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일회용 라이터로 영화관 엘리베이터에 불을 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전날 오후 2시15분쯤 익산시 모현동 한 영화관 엘리베이터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군은 본인이 갖고 있던 일회용 라이터를 이용해 엘리베이터 벽에 붙은 전단에 불을 붙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일회용 라이터를 갖고 있었는데 엘리베이터에 붙은 전단이 눈에 띄어 호기심에 불을 붙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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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일회용 라이터로 영화관 엘리베이터에 불을 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전북 익산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A군(13)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전날 오후 2시15분쯤 익산시 모현동 한 영화관 엘리베이터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군은 본인이 갖고 있던 일회용 라이터를 이용해 엘리베이터 벽에 붙은 전단에 불을 붙인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이 낸 불에 영화관에 있던 관객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영화관 내부까지 불이 옮겨붙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엘리베이터 내부만 불에 타 3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일회용 라이터를 갖고 있었는데 엘리베이터에 붙은 전단이 눈에 띄어 호기심에 불을 붙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촉법소년(만 10~14세 미만)인 점 등을 고려해 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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