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미토마 위해 스카우트 파견"...실제 이적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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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와 신지에 이어 올드 트래포드를 누빌 일본인 선수가 탄생할까.
브라이튼에 혜성처럼 등장한 미토마 카오루가 거론되고 있다.
잉글랜드로 돌아온 미토마는 빠르게 브라이튼에 녹아들었다.
'더 선'은 맨유가 미토마를 주시하고 있다며 올드 트래포드행 가능성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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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카가와 신지에 이어 올드 트래포드를 누빌 일본인 선수가 탄생할까. 브라이튼에 혜성처럼 등장한 미토마 카오루가 거론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미토마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보냈다. 그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부임 이후 모든 경기에서 9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빅클럽들을 사로잡고 있다. BIG 6 구단들이 스카우터를 보내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맨유는 미토마에 초점을 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미토마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성장하여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그야말로 엄청난 임팩트였다. 미토마는 2020시즌 일본 J리그 30경기 동안 무려 13골 13도움를 기록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득점은 물론 연계까지 뛰어나 호평을 받았다.
브라이튼은 300만 유로(약 42억 원)를 지불하여 미토마를 품에 안았고, 곧바로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에 임대를 보냈다. 처음 밟는 유럽 무대였지만 적응기도 없었다. 2021-22시즌 벨기에 주필러 리그에서 5골 4도움을 터뜨리며 스스로를 증명했다.
잉글랜드로 돌아온 미토마는 빠르게 브라이튼에 녹아들었다. 특히 데 제르비 감독 부임 이후 맹활약이 시작됐다. 미토마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경기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브라이튼에 없어선 안될 핵심 전력이다.
자연스레 몸값도 폭등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브라이튼이 투자했던 300만 유로에서 현재 2,200만 유로(약 308억 원)까지 7배 이상 폭등했다. 만약 거래가 성사될 경우 이보다 높은 이적료가 기록될 것이 분명하다.
'더 선'은 맨유가 미토마를 주시하고 있다며 올드 트래포드행 가능성을 거론했다. 다만 브라이튼은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만큼 순순히 내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 역시 마커스 래쉬포드, 제이든 산초, 안토니 엘랑가 등등 기존 자원들이 있기에 미토마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진 않다. 현재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를 대체할 센터백과 최전방을 책임질 스트라이커에 초점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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