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꽃선비' 신예은, 하숙생 3인방과 첫 만남…남주는 누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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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과 하숙생 려운, 강훈, 정건주가 이화원에 모였다.
20일 밤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이하 '꽃선비')에서는 이화원 주인 윤단오(신예은)와 하숙생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어 13년 후 윤단오(신예은)는 이른바 '귀신 들린 집'으로 소문난 이화원을 운영하며 홀로 살아가고 있었다.
이화원에 찾아간 강산은 윤단오에게 "네 주인을 불러야겠냐"고 호통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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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과 하숙생 려운, 강훈, 정건주가 이화원에 모였다.
20일 밤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이하 '꽃선비')에서는 이화원 주인 윤단오(신예은)와 하숙생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어린 윤단오(서은솔)는 자신의 상갓집에 숨어든 폐위손 이설과 마주쳤다. 윤단오가 이름을 묻자 이설은 "처음이다. 내 이름을 물은 이는"이라고 답했다. 윤단오는 "말하기 싫다 이거지? 근데 어디 다친 거야? 나을 수 있겠어?"라며 음식을 나눠줬다.
그 순간 이설을 찾아온 병사들이 들이닥쳤다. 윤단오는 이설을 숨겨줬다. 이설이 "왜 날 구해준 것이냐"고 묻자 윤단오는 "네가 처음이어서. 그래도 다행이야. 한 사람은 있어서. 우리 아버지 보러 와준 사람"이라고 답했다. 윤단오는 홀로 부친상을 치르고 있었다. 이어 윤단오가 "너도 누굴 떠나보냈어? 아버지? 어머니?"라고 묻자 이설은 "두 분 모두. 이제 아무도 없어"라고 오열했다. 이설은 "다음에 만나면 알려주마. 내 이름"이라고 다음을 기약했다.
이어 13년 후 윤단오(신예은)는 이른바 '귀신 들린 집'으로 소문난 이화원을 운영하며 홀로 살아가고 있었다. 이와 함께 윤단오와 하숙생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김시열(강훈)은 옹생원(박휘순)으로부터 윤단오를 지켜주며 눈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김시열은 술값을 내지 않아 도망자 신세였다.
이어 윤단오는 주막에서 만난 강산(려운)에게 자신의 숙박집을 영업했다. 그러나 강산은 윤단오를 적극적인 한양 여자로 착각했다. 이어 강산은 포졸들을 보고 돌연 도망쳤고, 윤단오는 남겨진 그의 짐을 챙겼다.
이로 인해 강산은 윤단오가 자신의 짐을 훔쳤다고 오해했다. 이화원에 찾아간 강산은 윤단오에게 "네 주인을 불러야겠냐"고 호통쳤다. 그러나 윤단오의 정체는 노비가 아닌 이화원의 어엿한 주인이었다. 강산은 통행금지 종이 치자 어쩔 수 없이 이화원에 묵기로 결정했다. 이어 도망치던 김시열도 이화원에 입성했다. 윤단오는 "어디든 둘러보셔도 되는데 별채에만 가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창(현우)은 점을 통해 아이가 태어나지만, 후사를 이을 순 없다는 걸 알게 됐다. 이에 점쟁이는 "그대 팔자엔 아들이 없다"고 일침했다. 이어 점쟁이는 "그것보다 중요한 게 있다. 그대의 일신. 그것이 매우 위태롭다"며 "찾지 마시오. 그대가 지금 찾고 있는 자. 꿈에서 그대를 떨게 하는 자. 그 자가 그대를 집어삼킬 것이오"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창은 이설이 한양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두려움에 빠졌다. 신원호(안내상)는 "석 달 전에 폐세자 이평의 기일에 묘소를 찾은 젊은이가 있었다. 이설이라 생각돼 급히 쫓다가 중촌에서 놓쳤다"고 말했다. 신원호는 장원급제를 위해 한양을 찾은 선비들 중 이설이 숨어들었다고 추측, 이설을 찾기 시작했다.
정유하는 자신이 면천시켜준 본가의 몸종이 객주에게 아이를 빼앗긴 사연을 알게 됐다. 이어 몸종은 강산과 정유하에게 "저 좀 도와달라"고 애원했다. 마침 객주 노름판에 있던 김시열과 그에게 방값을 받으러 온 윤단오는 강산, 정유하와 합세해 아이를 찾는 데 성공했다.
기쁜 마음으로 이화원에 돌아온 이들은 불청객과 마주했다. 빚쟁이들은 "부친께서 생전에 큰 빚을 지셨다"고 윤단오를 다그쳤다. 이어 이들은 "그 큰 돈을 갚으려면 객주를 팔아야 할 텐데"라고 말했다. 또한 빚쟁이들은 "이만하면 됐고 별채가 저쪽이었나?"라며 윤단오가 신신당부했던 금지된 구역인 별채를 언급했다.
이에 정유하와 강산, 김시열이 빚쟁이들을 막아섰다. 그 순간, 이설을 찾는 장태화(오만석), 노성길(이준혁) 패거리가 이화원 앞을 찾아 긴장감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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