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태원참사 사상자 450명 카드 사용 내역 조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면서 사상자의 카드 사용 내역을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지난 1월 금융정보 영장을 발부받아 참사 희생자 158명과 생존자 292명 등 총 450명의 교통카드 사용 내역을 조회했습니다.
경찰은 이태원 참사 당일 이태원역장이 지하철 무정차 통과 요청에 응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영장을 집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유족은 교통카드 내용뿐만 아니라 입출금 내용까지 조회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면서 사상자의 카드 사용 내역을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지난 1월 금융정보 영장을 발부받아 참사 희생자 158명과 생존자 292명 등 총 450명의 교통카드 사용 내역을 조회했습니다.
경찰은 이태원 참사 당일 이태원역장이 지하철 무정차 통과 요청에 응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영장을 집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태원역장에게 참사 당시 이태원역을 무정차 통과하지 않은 업무상 책임이 있는지 밝히기 위해서는 사상자가 실제로 이태원역을 이용했는지 확인해야 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유족과 부상자들은 금융거래 정보제공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반발했습니다.
일부 유족은 교통카드 내용뿐만 아니라 입출금 내용까지 조회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입출금 내용은 요구한 적이 없다"며 "일부 카드사에서 입출금 내용까지 보내 폐기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운영자 사라진 펫숍…근처에선 무더기 동물 사체
- 사망 전 16시간 묶여있던 초등생, 계모는 홈캠으로 감시
- “SUV 굉음 내더니 꽂혔다”…식당 아수라장, 운전자 진술
- “올 것이 온 거죠” 배달앱 떠난다…위기감에 꺼낸 서비스
- 코로나19 숙주, 박쥐가 아니라 너구리다?
- 대통령실 “일 왜곡 보도에 유감 표했다”…안팎 진화 진땀
- “미사일 고도 800m 공중 폭발…핵 공격 모든 절차 점검”
- “평생의 반려자 됐다”…8년 연애 세븐♥이다해, 5월 결혼 발표
- '우크라 참전' 이근, 재판 뒤 유튜버에 주먹질…이유는?
- 이름도 시부모도 '모두 가짜'…연락두절 신혼 남편의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