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日 G7정상회의에 尹대통령 초청"
박민기 기자(mkp@mk.co.kr), 한예경 기자(yeaky@mk.co.kr) 2023. 3. 20. 22:57
기시다 총리, 인도 방문중 발표
韓정부 "방일 후속조치 긍정적"
韓정부 "방일 후속조치 긍정적"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을 공식 초청했다. 지난 16일 윤 대통령 방일에 이어 4일 만에 G7 정상회의 초청이 이뤄지면서 한일 관계 개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0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위해 방문 중인 인도 뉴델리에서 이날 취재진에 이같이 밝혔다. 일본은 올해 G7 의장국 자격으로 정상회의에 참여할 초청국을 선정할 수 있다. 일본이 올해 정상회의에 초청한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호주, 베트남, 인도(G20 의장국), 브라질(내년 G20 의장국), 인도네시아(아세안 의장국), 코모로(아프리카연합 의장국), 쿡제도(태평양도서국포럼 의장국)이다. 올해 G7 정상회의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 된다.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윤 대통령 방일의 후속 조치로 G7 초청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우리나라의 G7 정상회의 참여는 복합 위기 해결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G7 국가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민기 기자 / 한예경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왜 이런짓을” 채팅방에 97명 내시경 사진 유포한 50대 의사 - 매일경제
- “백종원 파워 엄청나네”…하루에 6만개 이상 팔려나간 라면 - 매일경제
- “더 떨어질줄 알았는데”…하락 멈춘 집값, 반등하나 [매부리레터] - 매일경제
- 플립5·폴드5는 ‘빈틈’이 없다…시리즈 최초 물방울힌지 적용 - 매일경제
- “바지로 얼굴 덮고 의자에 결박”…사망전까지 학대당한 인천 초등생 - 매일경제
- “월급 올려줘도 안와요”…내년엔 22% 더 뽑겠다는 이 나라 - 매일경제
- [단독] 5천만원 → 1억 이상 예금보호 확대 추진 - 매일경제
- “수능 3등급도 서울대 합격”...대학 가기 쉬워졌다는 말, 진짜였다 - 매일경제
- “초코파이 맛에 빠졌어요”...한국제품에 情 든 외국인 - 매일경제
- “이것은 팀이 아니다” 콘테 토트넘 감독, 결국 ‘폭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