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내일도 완연한 봄…일교차·먼지 주의

차민진 2023. 3. 2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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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따뜻한 남쪽부터 봄꽃 물결이 시작되는데요.

어제 부산에서 관측 이래 가장 빠른 벚꽃이 개화했습니다.

바람결도 한층 부드러워졌지만, 이렇게 꽃이 피어나는 걸 보니 정말 봄이구나 싶은데요.

오늘 서울의 최고기온은 17.1도로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았거든요.

하지만 내일과 모레에 걸쳐서 기온은 갈수록 높아지겠고요.

수요일에는 서울 기준 낮 기온이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평년과 비교한다면 무려 5월 중순에 해당하는 따뜻한 날씨인데요.

다만 해가 지면 바람이 금방 쌀쌀해지기 때문에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많게는 20도 이상 차이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봄이 성큼 다가오는 건 반가운데,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내일도 서쪽 지역의 먼지 수치가 높겠고요.

수도권은 모레까지도 공기질이 평소보다 좋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기는 여전히 바짝 메말라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은 제주도와 남해안에, 주 중반에 걸쳐서는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텐데, 양이 많진 않겠습니다.

비가 오고 나면 고온현상은 다소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일교차 #미세먼지 #대기건조 #생활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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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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