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기방 무전취식으로 연행...신예은과 첫 만남 굴욕 (꽃선비 열애사)

김한나 기자 2023. 3. 20. 22:2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방송 캡처



‘꽃선비 열애사’ 강훈이 끌려갔다.

20일 오후 첫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는 신예은과 첫만남에 무전취식으로 끌려가는 강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단오(신예은)은 저잣거리에서 선비들에게 “이화원은 합격입니다”라며 오대 연속 급제생배출 나무판을 들어올렸다.

이때 옆에 있던 경쟁자는 이화원이 귀신 들린 집이라고 말했고 윤단오는 오해라고 해명했지만 선비들은 그대로 사라져버렸다.

윤단오는 얼마를 주면 자신에게 시집을 오겠냐는 한 선비의 말에 “어디서 개가 짖나”라며 외면했다.

김시열(강훈)은 기방에서 늦게까지 잠을 자다 돈을 내지 못했 그대로 바깥으로 던져졌다.

SBS 방송 캡처



그러나 선비는 사람을 시켜 윤단오를 에워쌌고 “나만한 남자 없다니까”라고 능청을 떨었다. 그런 선비의 손을 잡은 김시열은 이게 돌았냐는 말에 “내 종종 듣는 소리긴한데 미처 돌진 못했구려”라고 말했다.

주먹을 날리는 선비를 피한 김시열은 결국 얼굴을 맞았고 윤단오가 홍보 나무판을 선비에게 내려찍어버렸다.

분노한 선비는 끝장을 보자고 말했고 그 틈에 김시열은 윤단오의 손을 잡고 도망쳤다.

무사히 도망친 김시열은 “그리 보지 마시오. 나는 괜찮소. 이게 다 낭자를 구하기 위한 내 전략이었소”라고 말했고 윤단오는 의원에 안 가봐도 되냐고 걱정했다.

잠깐 욱신거리고 말거라 말한 김시열은 자신의 입술에 손을 대려는 윤단오를 피했다. 이때 김시열은 윤단오가 보는 앞에서 기방에 무전취식을 한죄로 끌려가버렸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