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이라크 알포 항만 건설 현장 방문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3. 2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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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과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이 지난 14일 이라크 알포 항만 건설현장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 =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이라크 인프라 사업 공략 속도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지난 14일 이라크 알포(Al Faw) 항만 건설 현장을 방문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국내 기업의 이라크 진출 확대 방안과 K-컨소시엄의 항만 운영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컨소시엄은 대우건설, 부산항만공사, SM상선경인터미널로 구성된 민관 협력체다. 지난해 7월 이라크 정부의 요청으로 한국의 대형 항만 건설과 운영 방식을 이라크에 전수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 가운데 대우건설은 알포 항만사업의 첫 단계인 컨테이너터미널 부지매립, 안벽공사, 준설공사등 항만 기반조성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라크 알포 항만 개발 사업은 중동지역의 최대 항만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은 이 사업의 첫 단계인 컨테이너터미널 부지매립, 안벽공사, 준설공사 등 기반조성공사를 담당하하고 있다. 또 항만연결도로와 총 길이 2.8㎞에 달하는 중동지역 최초의 침매터널 건설공사에도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다양한 공사를 통해 이라크 시장을 중동지역의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3년 아카스(AKKAS) 원유생산처리시설(CPF) 건설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2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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