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나는 신이다' 아가동산, 넷플릭스 가처분 취하…PD 부분 유지

이지현 2023. 3. 20. 2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과 관련해 종교단체 '아가동산(교주 김기순)'이 넷플릭스 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했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20일 취하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채권자 협업마을 아가동산(교주 김기순)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박범석)에 가처분 신청 일부 취하서를 제출했다.

아가동산 측은 이로써 제작을 담당했던 MBC를 상대로만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과 관련해 종교단체 '아가동산(교주 김기순)'이 넷플릭스 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했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20일 취하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채권자 협업마을 아가동산(교주 김기순)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박범석)에 가처분 신청 일부 취하서를 제출했다. 아가동산 측은 이로써 제작을 담당했던 MBC를 상대로만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

'나는 신이다' 방영권이 넷플릭스 본사에 있는 만큼 한국 구독 계약을 담당하는 넷플릭스 서비시스 코리아에 대한 가처분 신청이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가동산 측은 해당 다큐멘터리가 아가동산과 교주 김기순에 대한 허위내용을 담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을 이어가는 데 대해 매일 10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가동산에 앞서 기독교복음선교회(JMS)도 '나는 신이다' 방영을 막아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됐다.

아가동산 측은 지난 2001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아가동산, 그 후 5년'의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바 있다. 이를 당시 서울지법 남부지원(현 서울남부지법)이 받아들여 SBS는 특집 다큐로 대체 편성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