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이연복, 춘장 만들자마자 바닥 투척...대참사 발생

김한나 기자 2023. 3. 2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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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캡처



‘안 싸우면 다행이야’ 이연복이 실수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셰프들의 요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연복은 춘장 대신 끓는 기름에 된장을 넣어 튀겼다. 튀겨진 된장은 춘장과 비슷한 빛을 냈고 안정환은 “된장을 튀기거나 볶으면 춘장 맛을 낼 수 있다”라고 깨달았다.

춘장 대신 된장을 활용하는 노하우로 중식대가 면모를 보인 이연복은 “장을 만들어 놓고 이따가 닭이 오면 바로 해서”라며 완성된 소스를 종지 그릇에 옮겨 담았다.

종지를 들고 뒤쪽으로 가던 이연복은 갑자기 발을 헛디뎌 소스를 바닥에 다 쏟아버리는 대참사를 벌였다.

MBC 방송 캡처



당황한 셰프들은 “우와”라고 말했고 이연복 또한 다시 해야 한다며 머쓱하게 다시 돌아왔다.

이를 본 붐은 “다른 셰프님들도 선배여서 혼내지도 못하고”라며 안정환에게 “스포츠도 그런 거 있죠? 후배가 실수해서 꾸짖다가 본인이 실수한다면?”이라고 물었다.

이에 안정환은 “저요? 모르는 척해야죠”라고 칼같이 답해 웃음 짓게 했다.

첫 춘장 잃은 아픔을 디고 두 번째 춘장을 완성한 이연복은 조심스레 테이블로 옮겼다.

이연복은 고추기름까지 빠르게 만든 후 채반에 걸러 준비를 마치며 실수를 만회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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