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에"···영화관 엘리베이터에 불 지른 10대

김남명 기자 2023. 3. 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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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경찰서는 영화관 엘리베이터에 불을 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10대 A군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2시 15분께 익산시 모현동의 한 영화관 엘리베이터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전단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일회용 라이터를 갖고 있었는데 호기심에 불을 붙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에 대해 추가로 조사한 뒤 촉법소년인 점을 고려해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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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명 대피···300여만원 재산피해
사진 제공=연합뉴스
[서울경제]

전북 익산경찰서는 영화관 엘리베이터에 불을 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10대 A군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2시 15분께 익산시 모현동의 한 영화관 엘리베이터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전단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불은 건물 내부로 옮겨붙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영화 관람객 100여명이 대피하고 엘리베이터 내부가 타 3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일회용 라이터를 갖고 있었는데 호기심에 불을 붙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에 대해 추가로 조사한 뒤 촉법소년인 점을 고려해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이다.

김남명 기자 na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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