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면 되지” KGC 박지훈이 돌아본 3연패

안양/정다혜 2023. 3. 2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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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전 수훈선수로 선정된 박지훈(28, 184cm)이 3연패 기간을 되돌아봤다.

안양 KGC 박지훈은 2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 11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98-74 승리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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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정다혜 인터넷기자] KCC전 수훈선수로 선정된 박지훈(28, 184cm)이 3연패 기간을 되돌아봤다.

안양 KGC 박지훈은 2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 11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98-74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후 만난 박지훈은 “초반부터 경기력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끝까지 수월한 경기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또 체력적으로도 쉴 수 있었던 게임이라 다행이다”라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KGC는 이날 승리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그러나 최근 안 좋은 흐름도 있었다.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우승 후 3연패에 빠지면서 2위 LG와의 승차가 1.5경기까지 좁혀지는 상황도 발생했다. 그러나 수원 KT와 전주 KCC를 잡으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박지훈은 “초반에 스펠맨이 빠져있기도 했고 우리가 조금은 흔들렸던 거 같은데 다 같이 신경 쓰지 말고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이겨내지 않았나 싶다. 흔들렸던 거 같은데 (우리 흐름을) 잘 찾아가고 있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위기가 있긴 있었는데 SK, LG전도 슛이 안 들어갔지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다시 시작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해서 지금 다시 2연승을 하고 있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정신적으로 한 층 더 성장한 박지훈. 동시에 실력도 시간이 흐를수록 농익어가고 있다. 남은 경기 및 플레이오프서도 그의 활약이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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