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우면 다행이야’ 레이먼 킴, 김병현 보고 깜짝 “달걀 수세미로 닦는 거 처음...”

김병현이 수세미로 달걀을 닦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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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셰프 3인방 이연복, 레이먼 킴, 정호영이 일식 달걀찜, 채소수프, 총유빙을 요리한다.

이날 섬에서 둘째 날 아침을 맞이한 셰프들은 아침을 해 달라는 혹형제의 요청에 고민에 빠진다. 아침을 준비할 만한 재료가 부족했던 것.

잠시 고민하던 셰프들은 중식, 양식, 일식 메뉴를 선정해 일식 달걀찜과 채소수프, 총유빙을 만들기로 한다.

각자의 메뉴를 준비하던 중 정호영이 김병현에게 달걀을 씻어달라고 얘기하자 레이먼 킴은 “달걀 씻기 힘들다. 물에 좀 불렸다가 해라”라고 우려를 표했다. 예상대로였다. 달걀을 깨끗이 씻겠다며 김병현이 철수세미로 달걀을 닦았고, 이를 목격한 레이먼 킴은 “나 달걀을 수세미로 닦는 사람 처음...”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수세미로 달걀을 닦던 중 김병현이 달걀을 깬 것.

이에 레이먼 킴은 김병현의 곁으로 다가가 “저쪽으로 던져요”라고 속삭였고 김병현은 증거인멸을 위해 깨진 달걀을 던졌지만 정호영의 매의 눈에 딱 걸리고 말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사고만 치네”, “셰프들 해달란다고 다 해준다”, “말로만 일하는 거 딱 질색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극한의 리얼 야생을 찾아간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자연인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본격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프로그램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