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테라·루나' 공동 창업자 신현성 소환

주원규 2023. 3. 20. 2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라 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38)가 검찰에 출석했다.

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성한 단장)과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가상화폐 테라·루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를 창립한 신 전 대표를 오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라·루나 폭락 사태와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2.1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테라 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38)가 검찰에 출석했다.

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성한 단장)과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가상화폐 테라·루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를 창립한 신 전 대표를 오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했다.

권도형 전 테라폼랩스 대표와 테라폼랩스를 공동 설립한 신 전 대표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발행한 루나를 보유하고 있던 중 가격이 폭등하자 매도하는 방식으로 14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또 신 전 대표는 루나와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 테라를 홍보하며 차이코퍼레이션이 보유한 고객정보와 자금을 이용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신 대표에게 자본시장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없다"며 신 대표에 대한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