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우승 도전' 아본단자 "김연경은 좋은 와인 같은 선수"
[앵커]
배구팬들이 기다려온 봄 배구가 드디어 이번 주에 개막합니다.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흥국생명의 아본단자 감독은 팀의 주축 김연경을 향해 좋은 와인 같은 선수라고 칭찬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건설을 제치고 15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한 흥국생명.
대역전극의 중심에는 '배구 여제' 김연경과 명장 아본단자 감독이 있었습니다.
흥국생명에 집중하기 위해 그리스 대표팀 감독직도 내려놓은 아본단자 감독은
다시 만난 옛 제자 김연경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 흥국생명 감독 : 야키(김연경)는 아주 좋은 와인 같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해가 지날수록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흥국생명은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가 맞붙는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챔피언결정전을 치릅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 흥국생명 감독 : 챔피언결정전 상대가 누가 될지 모르기 때문에 일단 체력적인 부분을 보강하고 경기력을 끌어올리면서 기다리겠습니다.]
[김미연 / 흥국생명 주장 : 열흘 정도 시간이 있는데요. 안 맞는 부분들을 맞출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할 거고 챔프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즌 막판 1위 자리를 뺏긴 현대건설도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황민경 / 현대건설 주장 : 쉽게 지지 않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이번에 봄 배구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혹시나 지더라도 절대 쉽게 물러서지 않는 그런 끈끈한 배구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천 연고팀 흥국생명과 대한항공이 나란히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봄 배구는 22일 남자부 준플레이오프로 시작합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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