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전원 득점’ 미소 보인 김상식 감독 “식스맨들, 제 몫 잘해줬다”

안양/정다혜 2023. 3. 2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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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이후 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KGC. 김상식 감독은 KCC전 완승에 미소를, 동시에 안도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는 2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 98-7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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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정다혜 인터넷기자] 3연패 이후 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KGC. 김상식 감독은 KCC전 완승에 미소를, 동시에 안도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는 2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 98-74로 승리했다. KGC는 시즌 36승(15패)째를 기록하게 됐고 2위 창원 LG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이날 KGC는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모든 선수가 득점을 기록했다. 오마리 스펠맨(20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박지훈(11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렌즈 아반도(11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는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만난 김상식 감독은 “오늘 공수 양면에서 정신력으로 너무 잘해준 거 같다. 다들 잘해줘서 특별히 할 말이 없다. 아직 게임이 남아있으니까 최선을 다할 것이다. EASL 다녀와서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거 같았는데 오늘처럼 선수들을 기용할 기회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 식스맨들이 자기 몫을 잘해줘서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수원 KT와의 맞대결에서 11점 4리바운드 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정준원이 이날 경기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어시스트에서 빛을 발했다. 김상식 감독은 “수비에서도 큰 역할을 해주고 있고 아웃 넘버를 만드는 상황도 많이 나온다. 공수 양면에서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원래 능력도 있다. 기용을 많이 해도 될 거 같다”고 말하며 믿음을 보였다.

이제 KGC는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한 걸음이 남았다. 매직넘버가 ‘1’로 줄어든 것에 대해선 “남은 경기에서 다 이겼으면 좋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해보도록 하겠다. 쉴 새 없이 달려온 거 같다”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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