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도착 성명, "러시아와 협력해 국제질서 보호할 것"

김재영 기자 2023. 3. 2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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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20일 낮 모스크바 공항에 도착해 사흘간의 국빈방문을 시작하면서 블로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국제 질서 보호'에 나설 것을 거듭 다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성명은 "이번 방문 중 푸틴 대통령과 양자 관계 및 공동 관심의 주요 국제적 지역적 사안들에 대한 견해를 심도있게 교환해서 중국-러시아 간 전략적 공조 및 새 시대의 실질적 협력에 관한 청사진을 그리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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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 RU-24가 제공한 화면 캡처 사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브누코보-2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3.03.20.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20일 낮 모스크바 공항에 도착해 사흘간의 국빈방문을 시작하면서 블로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국제 질서 보호'에 나설 것을 거듭 다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다같이 세계 중요 강국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국제 현안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급변하는 세계 정세에 직면해 중국은 국제 질서을 확고하게 보호하는 데 러시아와 계속 협력하고자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어 성명은 "이번 방문 중 푸틴 대통령과 양자 관계 및 공동 관심의 주요 국제적 지역적 사안들에 대한 견해를 심도있게 교환해서 중국-러시아 간 전략적 공조 및 새 시대의 실질적 협력에 관한 청사진을 그리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날 앞서 러시아 관영 매체에 서명 글은 올려 이번 모스크바 방문을 '우의, 협력 및 평화의 여정'이라고 틀 짓고 양자 관계의 '새 챕터'를 열 것을 다짐했다.

한편 러시아는 이날 시 주석이 도착한 모스크바 브누코보 공항에 10명 부총리 중 한 명인 드미트리 체르니센코 부총리를 환영단 대표로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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