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상식 KGC 감독, "공격, 수비, 정신력 모두 뛰어났다" … 전창진 KCC 감독, "시작부터 진 경기였다"

방성진 2023. 3. 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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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공수에서 정말 잘했다. 정신력도 뛰어났다" (김상식 KGC 감독)"시작부터 진 경기였다" (전창진 KCC 감독)안양 KGC가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98-74로 승리했다.

김상식 KGC 감독이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선수들이 공수에서 정말 잘했다. 정신력도 뛰어났다. 잘했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아직 정규시즌이 3경기 남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들이 EASL 이후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었을 거다. 이날 경기처럼 다양한 선수를 기용할 기회가 더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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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공수에서 정말 잘했다. 정신력도 뛰어났다" (김상식 KGC 감독)
"시작부터 진 경기였다" (전창진 KCC 감독)

안양 KGC가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98-74로 승리했다. 선두 KGC의 시즌 전적은 36승 15패. 정규시즌 우승까지 한 계단만을 남겼다.

8명의 KGC 선수가 8점 이상을 올렸다. 오마리 스펠맨(203cm, F)은 20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이날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박지훈(184cm, G)-렌즈 아반도(188cm, G)도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김상식 KGC 감독이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선수들이 공수에서 정말 잘했다. 정신력도 뛰어났다. 잘했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아직 정규시즌이 3경기 남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들이 EASL 이후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었을 거다. 이날 경기처럼 다양한 선수를 기용할 기회가 더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식스맨들도 제 몫을 해냈다. (정)준원이가 수비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에너지 레벨도 높다. 속공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달린다. 아웃 넘버를 만든다. 공수에서 기대 이상으로 잘하고 있다. 원래 능력 있는 선수다. 선수 구성상 출전 시간이 적었다. 앞으로 많이 기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3경기가 남았다. 들뜨기엔 이르다. 욕심 같아서는 모든 경기 다 이기고 싶다. 하지만, 이런 시기에 부상이 나온다. 조심해야 한다. 그동안 쉴 새 없이 달려왔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반면, KCC가 2연패에 빠졌다. 6위 KCC의 시즌 전적은 23승 28패. 공동 7위 원주 DB-수원 KT와의 승차는 2.5경기로 줄었다.

라건아(199cm, C)가 16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전준범(195cm, F)도 3점슛 4방 포함 14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렸다. 김지완(190cm, G) 역시 12점 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했다.

전창진 KCC 감독이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시작부터 진 경기였다. 감독으로서 많은 생각을 했다. 여러 선수를 활용했다. 선수들도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느꼈을 것이다. (김)지완이와 (전)준범이가 공격에서 활약했다. 컨디션을 조금이나마 찾았다. 그것 하나는 수확이다. SK와의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 후 "(라)건아가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이야기했다. 남은 경기에서 20분 정도로 출전 시간을 조정해달라고 했다. 그렇게 해줄 거다. 건아의 출전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는 건아와 (디온) 탐슨의 출전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그동안 건아는 많이 뛰었다. (론데 홀리스) 제퍼슨이 태업했다. 탐슨도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부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상식 KGC 감독-전창진 KCC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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