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명 춤추고 술 마시고…수상한 강남 음식점의 정체

김세린 2023. 3. 20. 2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에서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하고 수백명이 술을 마실 수 있는 클럽 등 불법 유흥업소를 운영해온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2시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등에서 클럽 등 불법 유흥시설을 무허가로 운영한 혐의로 30대 업주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의 업장을 일반 음식점으로 구청에 신고한 채, 실제로는 클럽처럼 춤을 추고 수백명이 술을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강남에서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하고 수백명이 술을 마실 수 있는 클럽 등 불법 유흥업소를 운영해온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2시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등에서 클럽 등 불법 유흥시설을 무허가로 운영한 혐의로 30대 업주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의 업장을 일반 음식점으로 구청에 신고한 채, 실제로는 클럽처럼 춤을 추고 수백명이 술을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 당시 해당 시설에는 약 200여명이 모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원 참사 발생 후 강남 유흥시설의 밀집·과밀 우려가 커지자, 집중 단속에 나섰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현재 해당 업소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구청과 협조해 집중단속을 할 예정이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