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13개 펑펑!’ 선두 KGC, KCC 완파하고 매직넘버 1

조영두 2023. 3. 2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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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KCC를 완파하고 정규리그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다시 연승 가도를 달린 KGC는 1승만 더 추가하면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올 시즌 KGC는 평균 3점슛 9.0개, 3점슛 성공률 34.1%로 두 부문 모두 2위에 올라있다.

KGC는 3점슛 13개를 꽂았고, 성공률은 50%(13/2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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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KGC가 KCC를 완파하고 정규리그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안양 KGC는 2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98-74로 승리했다.

오마리 스펠맨(20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렌즈 아반도(11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박지훈(11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다시 연승 가도를 달린 KGC는 1승만 더 추가하면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승리 요인은 3점슛이다. 올 시즌 KGC는 평균 3점슛 9.0개, 3점슛 성공률 34.1%로 두 부문 모두 2위에 올라있다. 외곽 공격에 강점이 있는 팀이다. KCC를 상대로는 외곽포가 더욱 불을 뿜었다. 앞선 5경기에서 평균 11.2개를 터뜨렸고, 성공률은 39.2%를 기록했다.

이날도 KGC의 3점슛은 날카로웠다. 스펠맨(4개), 문성곤(3개), 양희종(2개) 등 여기저기서 외곽포가 골고루 터졌다. 특히 전반에만 3점슛 14개를 시도해 9개를 성공시키며 55-30으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3점슛 성공률은 무려 64.0%였다.

후반 들어 외곽포가 잠시 소강상태였지만 벤치에서 출격한 박지훈과 정준원이 공격의 선봉에 섰다. 스펠맨 또한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79-48, 일찌감치 승부의 추가 KGC 쪽으로 기울었다.

남은 4쿼터는 의미가 없었다. KGC는 주전 멤버들에게 휴식을 부여했고, 식스맨들을 내세워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이날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12명이 모두 코트를 밟으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KGC는 3점슛 13개를 꽂았고, 성공률은 50%(13/26)를 기록했다. 

한편, KCC는 라건아(16점 6리바운드)와 전준범(14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돋보였지만 KGC의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면서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3승 38패가 됐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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