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의 항복 혹은 철수, 중국 '평화계획' 성공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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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러시아 국빈 방문과 관련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항복 혹은 철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올렉시 다닐로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는 이날 "(러시아로 향하는) 시 주석이 '중국식 우크라이나 평화계획'을 성공시키기 위한 첫 번째 공식은 국제법과 유엔헌장에 따라 러시아군이 항복하거나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철수하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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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러시아 국빈 방문과 관련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항복 혹은 철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국이 러시아 측 주장에 경도되지 않도록, 미리 자신들의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올렉시 다닐로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는 이날 "(러시아로 향하는) 시 주석이 '중국식 우크라이나 평화계획'을 성공시키기 위한 첫 번째 공식은 국제법과 유엔헌장에 따라 러시아군이 항복하거나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철수하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평화계획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주년이 되던 지난달 24일 발표된 바 있다. 평화계획은 △각국 주권 존중 △휴전과 종전 촉구 △평화협상 개시 △전후 재건 추진 등 12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우크라이나는 중국과의 별도 대화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시 주석이 금명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회담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독일 도이체벨레가 전날 보도했다.
회담이 성사된다면 양 정상은 전쟁 이후 처음으로 공식 대화를 나누게 된다. 현지에선 시 주석이 러시아 방문을 마친 22일 이후 젤렌스키와 회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재호 기자 next8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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