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절기 ‘춘분’…제주, 포근한 날씨 속 봄비 내려

KBS 지역국 2023. 3. 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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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하늘이 잔뜩 찌푸려있습니다.

이번 주 제주에는 흐리고 비 소식도 잦은데요.

봄의 4번째 절기 '춘분'인 내일부터 비가 내리겠고요.

목요일 오전까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일단 내일은 새벽부터 늦은 오후까지 비가 내릴 텐데요.

저녁부터 모레 아침까지는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산지와 남, 동부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모레 오전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하겠고요.

비의 양은 모레까지 10에서 30mm가 예상됩니다.

비가 오는 동안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까요.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기온은 갈수록 더 오르겠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4도에서 9도가량 높게 시작하겠고요.

수요일에는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며,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고산 12도, 제주와 성산 13도, 서귀포 14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제주 18도, 나머지 지역 17도로 오늘보다 온화하겠습니다.

해상에서도 비가 내리며,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1.5에서 2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고요.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2.5m로 약간 높겠습니다.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까요.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그치고 목요일 오후부터 기온은 점차 내려가겠고요.

대체로 흐린 날이 이어지다가 토요일 오전에는 또 한차례 비 예보가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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