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컵 위한 마지막 관문, 김연경을 넘기 위한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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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김)연경이는 건들기 싫은데."
김연경은 올 시즌 공격 성공률 1위(45.76%)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현대건설과 도로공사에 "김연경을 막기 위해서는"이라는 질문이 나왔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도 "워낙 출중한 선수다. 신경전을 벌여도 실력 때문에 통하지 않을 거 같다. 김연경이 아닌 다른 선수가 막겠다"고 했고, 배유나 역시 "연경 언니를 막기보다는 다른 선수의 약점을 파고 들겠다"고 돌려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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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아, (김)연경이는 건들기 싫은데…."
20일 서울 상암 누리꾼 스퀘어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여자부는 흥국생명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위 현대건설과 3위 한국도로공사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흥국생명과 5전 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서 이겨야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흥국생명에는 '배구여제' 김연경이 버티고 있다. 김연경은 올 시즌 공격 성공률 1위(45.76%)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여기에 선수단 중심까지 잡아주면서 상대팀에게는 경계 대상 1호가 될 수밖에 없다.
현대건설과 도로공사에 "김연경을 막기 위해서는"이라는 질문이 나왔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김)연경이는 팬층이 두터워서 건들기 싫다"고 웃으며 "성격이 활달하지만 욱하는 것도 있다. 열을 받게 해야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황민경(현대건설)은 "(김)연경 언니를 막기 전에 도로공사에 집중하겠다"고 답을 피했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도 "워낙 출중한 선수다. 신경전을 벌여도 실력 때문에 통하지 않을 거 같다. 김연경이 아닌 다른 선수가 막겠다"고 했고, 배유나 역시 "연경 언니를 막기보다는 다른 선수의 약점을 파고 들겠다"고 돌려서 말했다.
소속팀 선수는 물론 도로공사까지 김연경과의 승부에 대해 즉답을 피하자 김연경의 '팬심'을 걱정했던 강 감독은 다시 마이크를 집었다.
강 감독은 "연경아 미안하다"라며 뒤늦은(?) 사과를 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상암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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