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파주] '칸-노이어' 지도했던 쾨프케 코치와 첫 훈련...빌드업 중심 돋보여

신인섭 기자 2023. 3. 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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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쾨프케 골키퍼 코치의 지도 아래 첫 골키퍼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처음으로 쾨프케 골키퍼 코치의 지도를 받는 조현우(울산 현대), 김승규(알 샤밥) 그리고 송범근(쇼난 벨마레)에게 시선으 쏠렸다.

특히 쾨프케 코치는 골키퍼에게 빌드업을 강조하는 코치로도 유명하다.

스트레칭 이후 진행된 골키퍼 훈련에서 쾨프케 코치는 가벼운 패스 훈련을 먼저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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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파주)] 안드레아스 쾨프케 골키퍼 코치의 지도 아래 첫 골키퍼 훈련이 진행됐다. 빌드업과 패스를 강조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콜롬비아와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맞대결을 펼치고, 4일 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리벤지 매치를 갖는다.

경기를 앞두고 클린스만호는 20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 선수들을 소집했다. 25명의 선수 중 국내파 13명, 해외파 6명 등 총 19명이 입소했다. 김영권(울산 현대)를 포함해 황의조(FC서울),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조규성(전북 현대) 등이 짐을 풀었다.

캡틴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은 20일 오후 입국해 늦은 시간에 입소가 예정되어 있다. 21일에는 김민재(나폴리)를 포함해 이재성(마인츠), 이강인(마요르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이 한국에 도착한 뒤, 파주NFC에 합류할 예정이다. 황희찬(울버햄튼)은 부상으로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첫 훈련은 간단한 스트레칭부터 시작됐다. 선수들은 한곳에 모여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 이후 골키퍼와 필드 플레이어가 분리돼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처음으로 쾨프케 골키퍼 코치의 지도를 받는 조현우(울산 현대), 김승규(알 샤밥) 그리고 송범근(쇼난 벨마레)에게 시선으 쏠렸다.

쾨프케 코치는 과거 독일 축구대표팀 골키퍼 코치 이력을 갖추고 있다. 2004년부터 17년간 독일 골키퍼들을 코치하며 올리버 칸, 옌스 레만, 테어 슈테겐, 마누엘 노이어, 베른트 레노 등을 지도한 경험이 있다. 이러한 이력에 클린스만호의 사단이 공개되면서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쾨프케 코치는 골키퍼에게 빌드업을 강조하는 코치로도 유명하다. 이날 훈련에서도 빌드업을 중요하게 여겼다. 스트레칭 이후 진행된 골키퍼 훈련에서 쾨프케 코치는 가벼운 패스 훈련을 먼저 시작했다. 이후 사각형을 만들어 한 명씩 돌아가며 중심축을 이뤄 나머지 3명이 패스를 돌리는 훈련을 진행했다.

골키퍼의 빌드업 능력은 현대 축구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브라질의 골키퍼 에데르손(맨체스터 시티), 알리송 베커(리버풀)가 빌드업 능력이 뛰어난 대표적인 골키퍼다. 쾨프케 코치 지도 아래 빌드업 능력을 키워 후방에서 더욱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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