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울 서남권 '배달 오토바이' 난폭운전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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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서비스가 증가하며 오토바이 난폭운전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경찰이 이륜차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오는 23일과 29일 금천·구로경찰서와 함께 서울 서남권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등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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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교통사고 사망자 300% 급증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배달서비스가 증가하며 오토바이 난폭운전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경찰이 이륜차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 항목은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안전모 미착용을 비롯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인도주행 △횡단보도 주행 등이다. △신호위반 △U턴 위반(중앙선 침범) △급차로변경 △난폭운전 등도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이륜차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이륜차의 교통사고 건수는 전년 대비 37건 감소한 반면, 사망자는 2명에서 8명으로 300%가량 급증했다. 지난 4일 관악구 소재 난곡사거리에선 신호 위반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안전공단·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이 합동으로 이륜차 소음기·불법 부착물 등 불법개조도 단속할 방침”이라며 “3개 경찰서의 관할 경계지점인 시흥IC 주변에서 각 경찰서의 교통경찰 가용인력을 최대로 동원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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