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중앙공원 장미원, 7가지 주제 '장미정원' 탈바꿈

최태영 기자 2023. 3. 2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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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중앙공원에 펼쳐진 약 8000㎡ 규모의 장미원이 7가지 주제를 간직한 '장미정원'으로 탈바꿈한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내달 21일까지 세종중앙공원 장미원을 새단장한다.

시는 새단장을 마친 후 식재한 장미의 유지·관리 기간을 거쳐 2023 세종 가든쇼 개최일에 시민들에게 장미원을 공개할 계획이다.

송인호 정원도시조성추진단장은 "장미 정원을 아름답게 새단장해 정원도시 세종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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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테마로 재구성…올해 '세종가든쇼' 개최장소 등 목적
장미원 리뉴얼 조감도. 사진=세종시

세종중앙공원에 펼쳐진 약 8000㎡ 규모의 장미원이 7가지 주제를 간직한 '장미정원'으로 탈바꿈한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내달 21일까지 세종중앙공원 장미원을 새단장한다.

새단장은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2023 세종 가든쇼'를 앞두고 개최장소를 새롭게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중장기적으로는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준비를 위한 정원기반 확충도 겨냥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장미원 리뉴얼 공모전을 진행해 정원작품을 선정하고 장미원 재구성에 나선다.

선정된 정원작품은 '디어 세종(Dear Sejong)'으로 7가지 테마를 세종만의 색감으로 표현한 게 특징이다. 프랑스 파리의 지베르니에 위치한 '모네의 정원'의 색감을 한국 장미와 식물로 담아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를 토대로 △한국의 장미원 △모네의 장미원 △푸르너스(Prunus)숲정원 △로즈 로드 △세종 로드 등 다양한 테마로 장미과 자생식물을 혼합 식재해 장미원을 연출할 계획이다.

시는 새단장을 마친 후 식재한 장미의 유지·관리 기간을 거쳐 2023 세종 가든쇼 개최일에 시민들에게 장미원을 공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새단장이 세종의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정원산업의 성장발판을 마련하면서 정원도시 세종의 주요한 정원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송인호 정원도시조성추진단장은 "장미 정원을 아름답게 새단장해 정원도시 세종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세종중앙공원에서 2023 세종 가든쇼를 개최한다.

가든쇼에선 아름다운 장미원 전시와 함께 지역생산농가들이 운영하는 정원 장터와 다양한 정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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