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582억원 규모 범미보건기구 독감백신 수주…“10년째 1위”

김양혁 기자 2023. 3. 2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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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2023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4438만달러(약 582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GC녹십자에 따르면 이번 수주로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10년 동안 PAHO 남반구 독감백신 점유율 1위를 기록하게 됐다.

GC녹십자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PAHO 입찰 시장을 필두로 매년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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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 /GC녹십자

GC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2023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4438만달러(약 582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GC녹십자에 따르면 이번 수주로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10년 동안 PAHO 남반구 독감백신 점유율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수주 물량은 올해 상반기 중 중남미 국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PAHO 입찰 시장을 필두로 매년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누적 독감백신 생산량도 3억도즈를 넘어섰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 파마에 따르면 세계 독감백신 시장은 오는 2025년 74억달러(약 9조7000억원) 규모로 빠른 성장이 전망된다.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자사의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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