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 젊은 감각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다온 기자 2023. 3. 2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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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민선 8기 시민참여와 소통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시 대표 정책제안 플랫폼인 '대전시소'를 대폭 개편·운영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대전시소는 그동안 시민이 제안·토론하고 시민의 의견 정책을 반영하는 정책제안 플랫폼으로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했다.

SNS정책퀴즈, 관심도가 높은 시민제안을 선정해 SNS에 전파하는 '지금 대전시소는'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꾸준한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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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와 소통접점 확대를 위한 플랫폼 전면 개편
당근마켓과 연계, 웹툰쇼츠 도입, SNS 정책퀴즈 활용
대전시청 전경. 사진=대전일보DB


대전시는 민선 8기 시민참여와 소통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시 대표 정책제안 플랫폼인 '대전시소'를 대폭 개편·운영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대전시소는 그동안 시민이 제안·토론하고 시민의 의견 정책을 반영하는 정책제안 플랫폼으로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환경의 변화, MZ세대의 사회진출 증가, 유튜브·SNS 중심의 매체 환경 변화 등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시는 시민체감도를 위한 접점 강화, 정책수요자 인사이트 강화, 가치확산을 위한 콘텐츠 다각화를 추진 방향으로 삼고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한다. '일상의 소리에 공감하다'가 목표다. △시민 체감형 정책 발굴을 위한 '당근마켓' 연계 및 접점 강화 △100대 핵심과제사업을 지원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운영 △웹툰, 시민 인터뷰 등의 공감 콘텐츠 개발 △정책디자인단 운영을 통한 공동참여 디자인 프로젝트 등이 주요사업이다.

당근마켓은 다양한 연령층이 사용하는 지역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다양한 시민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웹툰과 쇼츠(shorts) 등 스토리텔링 방식의 콘텐츠를 도입하고, 온라인 토론장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담은 인터뷰 동영상을 게시해 생동감 있는 토론 분위기 조성에도 나선다. SNS정책퀴즈, 관심도가 높은 시민제안을 선정해 SNS에 전파하는 '지금 대전시소는'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꾸준한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성규 행정자치국장은 "최근에는 웹툰과 유튜브 같은 재미있는 콘텐츠가 크게 유행, 생산, 소비되면서 콘텐츠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눈높이가 높아졌다"며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기발한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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