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금융기관 2곳서 보이스피싱 예방…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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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내 금융기관 2곳에서 직원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20일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서대전농협의 한 지점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8일 현금을 인출하려는 피해자가 손을 심하게 떠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우체국의 한 지점에 근무하는 B씨는 지난 7일 아들을 납치하고 있다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현금 1000만 원을 인출하려는 피해자의 행동에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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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내 금융기관 2곳에서 직원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20일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서대전농협의 한 지점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8일 현금을 인출하려는 피해자가 손을 심하게 떠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 결과 피해자는 아들의 목소리를 흉내 내며 신변이 위험하니 1000만 원을 보내라는 보이스피싱 일당들의 요청이 있었던 걸로 파악됐다.
우체국의 한 지점에 근무하는 B씨는 지난 7일 아들을 납치하고 있다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현금 1000만 원을 인출하려는 피해자의 행동에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평소 전화사기 수법과 사례별 대응방안 홍보를 유심히 들었으며, 피해자가 현금인출을 시도하자 숙지한 매뉴얼대로 신속하게 신고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중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두 명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이교동 중부경찰서장은 "가족납치형이라는 악질적인 보이스피싱에 신속히 신고해준 덕분에 금전적인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금융기관 직원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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