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8위 브리온 “더 이상 죄송한 마음 들지 않도록 준비할 것”

시즌 막판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4승 14패로 8위라는 성적을 받아들은 브리온이 서머 스플릿때는 아쉬움이 남지 않는 경기 선보이겠다 약속했다.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9주 3일차 2경기에서 브리온이 농심에 세트 스코어 0-2로 패했다.

‘모건’ 박루한은 스프링 스플릿을 마무리한 소감으로 “스프링 기간 동안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리며 연패 중이어서 마지막 경기서는 연패를 끊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서머 스플릿 열심히 준비해 돌아오겠다.”라고 이야기했으며, 가장 많이 드는 생각에 대해 “저희 인게임 상황서 아쉬운 부분이 많이 생각이 나며 이를 고치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엄티 엄성현은 시즌 총평으로 “선수단 모두 열심히 했는데 그에 비해 성적이 나오지 않아 아쉬웠던 시즌이었다. 하지만 과정을 기억하며 서머 스플릿 달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돌아오겠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으며 부담감 느끼지 않는지를 묻는 질문에 “어깨가 무겁다고 느낀 적은 없으며 그 시간에 영상 하나를 더 보거나 경기를 더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팀원들에게도 “고된 연습이 됐을 것같은데 다들 잠도 줄여가면서 열심히 연습해줘서 고맙다. 지긴 했지만 최선을 다한 것 같아 고맙고 서머 스플릿이 아직 남았으니 더 열심히 해보자”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카리스’ 김홍조는 “다같이 연습해줘서 고마우면서도 이번 시즌 제가 많이 못한 것 같아 팀원들에 미안하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한 뒤 “열심히 준비해서 서머 때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라고 약속했으며 “챔피언 풀이나 실력서 많이 부족하다 생각해서 솔로 랭크와 영상을 많이 참조해서 열심히 실력을 키우겠다.”라고 오프 시즌 동안의 계획을 밝혔다.

‘헤나’ 박증환은 스프링 스플릿서 아쉬웠던 점으로 “성적이 안 나온 것은 물론이고 제일 못했던 시즌이었던 것 같아 아쉽다.”라고 말했으며, 팬들에 “항상 이렇게 응원 많이 해 주셨는데 마지막 경기 패배해서 창피했다. 빨리 경기에서 승리해서 좋은 기억 만들고 싶다.”라고 다음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약속했다.

‘에포트’ 이상호도 “항상 자신감은 언제나 있는데 플레이가 마음 대로 나오지 않아 아쉬웠던 시즌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으며 서머 스플릿에는 스프링보다는 물론이고 두 배, 세 배 이상 발전하는 브리온으로 돌아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인터뷰를 마치며 ‘엄티’ 엄성현은 “서머 스플릿에 좋은 성적을 내고 싶으며 팬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더 이상 들지 않도록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시 한 번 선전을 다짐했다.

이미지=대회 실황 캡처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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