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수연 1주기 추모전, 5월 6일 개최...티저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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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세상을 떠난 '원조 월드스타' 고(故) 강수연의 1주기 추모전이 열린다.
강수연 추모사업 추진위원회는 20일 강수연 1주기 추모전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의 공식 티저 포스터와 일정을 공개했다.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1주기 추모전은 오는 5월 6일 한국영사자료원에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55)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달빛 길어올리기'(2010) 3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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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총 11편 작품 상영 예정
강수연 추모사업 추진위원회는 20일 강수연 1주기 추모전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의 공식 티저 포스터와 일정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단 한 장의 이미지만으로도 강수연하면 떠오르는 특유의 고아하고 당당한, 도회적이면서도 빛나는 존재감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1주기 추모전은 오는 5월 6일 한국영사자료원에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55)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달빛 길어올리기'(2010) 3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이어 오는 5월 7~9일까지 메가박스 성수에서 '씨받이'(1986)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1987)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 '경마장 가는 길'(1991) '그대 안의 블루'(1992) '송어'(1999) '주리'(2013) '정이'(2023) 8편을 상영할 계획이다.
또한 작품에 참여한 배우와 감독, 평론가를 비롯한 다양한 영화인들과 시간을 갖는 GV 행사와 무대인사 등 많은 관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추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상영 시간표는 확정되는 내로 추후 안내되며 이와 함께 4월 말 출판을 목표로 준비 중인 공식 추모집에 관한 필진과 내용도 곧 발표될 예정이다.
강수연 추모사업 추진위원회는 대한민국 영원한 배우 고(故) 강수연 1주기를 맞아 그의 업적과 위상을 2023년의 시점에서 새롭게 제고한다. 고인의 동생인 강수경과 명예위원장 임권택 감독과 김동호 추진위원장, 박중훈, 예지원 부위원장 등 생전 고인과 함께 활동했던 영화인 총 29명으로 구성돼 있다.
'원조 월드스타'로 불린 강수연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하다 쓰러져 뇌출혈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이틀 뒤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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