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린델로프 OUT→김민재 IN' 맨유, 센터백 정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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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하게 될까.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9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올여름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를 처분할 준비가 되어 있다.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으며 두 수비수들을 내보내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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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김민재가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하게 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두 계륵 센터백을 처분하기로 결심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9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올여름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를 처분할 준비가 되어 있다.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으며 두 수비수들을 내보내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주장 매과이어는 올 시즌 23경기 1,086분를 소화했으며, 린델로프는 21경기 1,397분에 그쳤다. 맨유는 나폴리 듀오 빅토르 오시멘과 김민재를 위해 1억 4,300만 파운드(약 2,287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린델로프는 2017년 벤피카에서, 매과이어는 2019년 레스터 시티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두 수비수가 기록한 이적료는 각각 3,500만 유로(약 489억 원)와 8,700만 유로(약 1,215억 원). 린델로프와 매과이어는 전임 사령탑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 아래 꾸준히 중용을 받으며 센터백 라인을 책임졌다.
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 시대가 열리면서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라파엘 바란에 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까지 합류하자 모두 주전에서 밀려났다. 이번 시즌 두 선수는 컵 대회나 로테이션 용도로만 활용되고 있다.
새로운 영입까지 검토하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김민재가 주인공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가 꾸준히 김민재를 스카우트하고 있으며 보름 동안 풀리는 4,300만 파운드(약 688억 원) 바이아웃까지 지불할 각오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김민재 영입에 앞서 선행되어야 할 작업이 잉여 자원 처분이다. 이미 맨유는 바란과 마르티네스 외에 린델로프, 매과이어, 필 존스, 에릭 바이 등이 있다.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선수들은 모두 방출이 전망된다.
관심을 보낸 클럽들이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매과이어에 관심을 보였다. 린델로프는 덴젤 둠프리스 영입을 위한 스왑딜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즌 종료 이후 맨유 수비 라인에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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