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칼칼⋯21일까지 초미세먼지 ‘극성’

이유정 2023. 3. 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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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전국 하늘은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 뿌옇고 탁했다.

이처럼 오늘도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어 대기 중 잔류하고 있는 초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했다.

초미세먼지는 차곡차곡 쌓이면서 관련 농도가 전국적으로 '나쁨'을 기록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한 주의 허리가 꺾이는 목요일(23일) 이후부터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음'을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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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 '건조경보' 발효
20일에 이어 21일도 초미세먼지 '나쁨' 예상
다만 21일 제주와 남부 지방에선 초미세먼지 '보통'
내일(21일) 전국 초미세먼지 예보. 제공=한국환경공단

오늘(20일) 전국 하늘은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 뿌옇고 탁했다.

이는 건조한 날씨가 한몫했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권 아래 놓여 있어 대기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20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돼 있다. 이처럼 오늘도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어 대기 중 잔류하고 있는 초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했다. 

초미세먼지는 차곡차곡 쌓이면서 관련 농도가 전국적으로 ‘나쁨’을 기록했다.

내일(21일)도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은 ‘나쁨’을 기록하겠다. 특히 오전에 서울·경기남부·강원영서는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광주·대구·경북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다만 내일은 우리나라가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제주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초미세먼지는 제주에서 ‘좋음’, 전남·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에서 ‘보통’ 수준에 그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한 주의 허리가 꺾이는 목요일(23일) 이후부터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음’을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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