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하기 편한 도시' 시민참여단 첫발

누구나 자유롭게 영어를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 조성과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시민참여단이 20일 첫 발걸음을 내디딘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이날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영어하기 편한 도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시민참여단 45명과 함께 환영사와 축사, 위촉장 수여, 시민참여단 참여소감 영상 시청, 기념촬영, 활동 안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내국인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고 직업별로는 직장인, 자영업, 학생 및 교사, 강사 등 다양한 직군에서 선발됐다. 외국인 역시 다양한 연령 및 직업군이 참여한 가운데 특히 총 15개 국적으로 영어권뿐 아니라 영어에 관심이 많은 비영어권 출신의 외국인들로 다양하게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시민참여단은 올 연말까지 9개월간 영어와 관련한 생활 속 불편사항과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시와 시민의 매개 역할 및 홍보활동을 추진한다.